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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42

동해횟집_붕장어/아나고 맛집_<기장 칠암 맛집> 방송을 타면 제발 그곳에는 당분간 가지 말자고 약속하자. 지난 주말. 급하게 어머니의 전화가 있었습니다. 방송에서 칠암의 맛집을 소개하는 방송을 보았다는 이야기와 그중에 붕장어/붕장어 회를 먹으러 가자는 압박전화였습니다. 방송에서 촬영한 식당의 사진과 전경을 알려주시면서 급하게 가자는 내용이었습니다. '아~ 주말에는 해운대나 기장으로는 가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방송 출연한 집은 정말 사람들이 많을 텐데.. 다음 주에 평일에 가서 식사하지요.'라고 말하였지만, 이미 어머니는 형님 가족들도 이미 초대한 상황이라 무조건 가야 한다고 합니다. 평화로운 주말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고 했지만 갑자기 막막한 기분이 듭니다. 붕장어 회도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게 되는 것이라 조금은 입맛이 돌기도 하여 어머니의 기대에.. 2022. 7. 1.
<강릉 여행중에 만난 맛집> 입안에 불이 붙는.._중화짬뽕빵 아랫동네 사람들은 매운 거 잘 먹는다니까~ 사회인으로 생활을 시작하고 지방에서의 근무가 많았습니다. 용인, 인천, 그리고 원주 등에서 지내면서 돼지국밥이 너무 먹고 싶었던 날도 많았고, 전체적인 음식이 조금 싱거운 맛이 느껴지는 등 입맛이 맞지 않아 초반에 고생을 많이 하였습니다. 타지에서의 생활은 술과 음식을 먹는 것이 낙 아닐까요. 다행히 원주에서 생활을 할 때 만나 뵈었던 직장상사는 거리가 아무리 멀어도 맛집을 찾아가는 음식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분이었습니다. 원주를 중심으로 인근 강원도에서 유명한 식당은 다 소개를 받은듯합니다. 너무 오래전이라 위치나 지리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대단히 맛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때 당시 회식 때 자주 들었던 말 중에 '부산 사람이 회도 못 먹냐?', '남.. 2022. 6. 29.
JM커피로스터스_대변항은 멸치만 유명한게 아닌가_<기장_카페> 멸치젓갈 냄새가 날 것 같은데.. 커피 향이 날까? 평소 커피 맛에 대한 자기주장이 강하고, 오션뷰가 좋은 카페를 좋아하는 어머니. 한때는 스타벅스처럼 대형 브랜드 커피를 사랑하셨지만 지금은 특색 있는 블랜딩 커피를 좋아하시게 되었습니다. 식당이나 음식을 소개해드릴 때에도 선호하는 기준이 남다르기 때문에 항상 조심스러운 분입니다. 송정에 위치한 JM커피는 옆의 송정물회와 함께 일종의 코스와도 같았습니다. 오늘 송정으로 갔을 때 JM커피가 문을 닫아있기에 검색해보니 대변항에 새로운 JM커피로스터스가 오픈하였다 하여 곧바로 달려가 보았습니다. 사실 어머니가 좋아하실만한 뷰인지, 커피의 맛일지 실험적인 도전이었습니다. JM커피로스터스 부산 본점 조용하고 맛있는 커피를 원하시는 어머니를 모시고 송정에서 대변항으.. 2022. 6. 28.
기장손칼국수_추억이 방울방울_서면 맛집 몰래 숨어서 먹던 칼국수와 소주는 잊히지 않는다. 부산진구에서 지냈던 학창 시절, 그 시절의 서면시장은 비밀스러운 약속의 장소였습니다. 지금도 그럴까요? 서면시장은 번화가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어서 대형 백화점과 비교해보면 어울리지 않는 그림이었고, 근처에 큰 재래시장인 부전시장이 있지만 부전시장과는 다른 분위기의 상권이 형성되어있습니다. 서면의 번화가를 걷다 시장거리로 들어서면은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간식이나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재미있고 즐거운 산책의 필수코스가 되어버리기도 합니다. 직장인들에게는 점심식사도 즐길 수 있는 좋은 거리입니다. 서면시장 내부에 들어가면 좁은 통로 양쪽으로 어지럽게 많은 식당들이 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소풍을 마친뒤에 친구들과 숨어서 소주와 안주를 마실 수 있던 불법의.. 2022.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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