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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프랑제리>사과빵_딱 한번 줄서서 기다릴만하다. 빵 시간을 다시 확인해야 해!! 장모님이 탁월한 선택으로 4~5년 전부터 전국의 한화리조트를 자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부산 근교의 경주와 거제를 방문할 때에는 한화리조트가 있으니 숙박비를 조금은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고, 유아기 때의 두 현이와 조카들은 경주 한화리조트의 뽀로로 수영장을, 현재의 두 현이는 클래스윔의 영향으로 거제 한화 벨버디어의 수영장도 거뜬하여 활동성이 많은 아이들과 함께하기에 좋은 선택이 되었습니다. 부산-울산-포항을 잇는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해운대에서 남경주 IC를 통한 경주입성의 시간을 많이 단축할수있어서 급하지않은 마음으로 가볍게 떠날수있는 경주가 되었으며 그 곳의 한화리조트는 수영장을 이용하지않더라도 편안한 도착지가 되어주고있습니다. 집에서 주체할수없는 힘을 선보이는.. 2022. 8. 22.
할매가야밀면_부산 남포동_더위에는 밀면이다. 가야밀면은 부산의 여러곳에 있으니 남포동에서도 찾을수있다. 부산진구에서 학창시절의 절반을 보냈던 시절, 남포동의 이미지는 멋쟁이가 되려면 그곳에 가야 한다는 것이었다. 소풍이나 수학여행 전에 친구들이 남포동에 가서 독특하고 세련되어 보였던 옷을 구매하러 자주 가는 곳이었다. 대부분의 학교들이 남녀공학이 아니었던 시기여서 특별한 날의 의상이나 헤어에 관심을 많이 가졌던 시기였는데 서면의 지하상가의 작은 상가에도 나름 멋있고 개성 넘치는 옷들이 있었지만 남포동은 넘사벽인 시절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 번은 친구와 함께 세련된 청바지를 사기 위해 모험을 떠났다가, 상태가 좋지 않은 형님들을 만나서 가지고 있던 돈이며 새로 산 옷을 빼앗긴 적이 있어서 학창 시절의 남포동은 두려움의 기억도 있습니다. 사실 남포동은.. 2022. 8. 19.
<광복절 전 알려줘야 할 역사>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국가기념일이지만 달력에 표기되지 않아서 알 수가 없잖아. 아이들과 함께 광복절이 포함된 연휴를 어떻게 지낼지 고민하던 중, 지난번에 부산 남구 스탬프 투어 중에 잠시 방문했었던 '국립 일제 강제동원 역사관'이 생각이나서 광복절을 기념하여 방문하게되면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이 될것같았습니다. 방문하기 전에 사전에 정보를 얻기위해 검색을 하던 중, 8월 14일이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기념일을 맞이하여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에서도 특별한 행사를 준비한다는 정보도 얻게되었습니다. 송정바닷가에서 해수욕으로 무리한 체력이라 어디에도 가지않겠다는 아이들에게 오늘의 기념일과 내일의 기념일을 알려주기로하였습니다. '8월 14일이 어떤 날인지 알고있느냐'고 물어보았더니 달력에는 어떠한 .. 2022. 8. 15.
부우사안(BUSAN)_부산 해운대 맛집 부~우~사~안~_BUSAN이었구나. 가족들과의 식사가 잦아지고 있는 시기라서 잦은 외식 시간이 부담스러워지고 있습니다. 여름철의 휴가와 방학기간이 맞물려져서 해운대와 기장 일대는 정말 복잡하고 어수선합니다. 부산 태생으로 여름철의 해운대는 절대 찾지 않고 있고 굳이 해수욕을 하려면 이른 아침의 송정에서 즐기고있는터라 해운대구의 여름은 정말 벗어나고 싶은 곳입니다. 게다가 오시리아 지역의 개발로 휴일의 송정이나 기장으로의 진입은 정말 답답할 정도입니다. 해운대와 기장의 오션뷰를 좋아하는 부모님을 모시는 것은 교통정체나 식당에서의 웨이팅을 감수해야 하는 꽤나 스트레스가 쌓이는 일정입니다. 저도 이런 기분인데 모든 것을 참고 견뎌주는 써니와 아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입니다. 오늘은 방학기간을 맞이한 대학생 조카의.. 2022. 8. 15.
뚱삼이와 대삼이_맛보다 끌리는 푸근함_수영동 맛집 이제 품질 좋은 대패삼겹살이다. 대우해줘야 한다. 학창 시절에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즐길 수 있었던 삼겹살은 대패삼겹살이었습니다. 2000년대 초반이었을까? 선풍적인 인기로 친구들과의 모임이나 학교 내에서의 행사 뒤에도 쉽게 찾을 수 있는 삼겹살의 식당이 정말 많이 형성되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멈출 수 없었던 젊은 혈기와 어울린듯한 쉽게 구워지는 삼겹살은 순식간에 사라지는 소주와 함께 회식의 주류를 이끌었던 것 같습니다. 1인분에 3,000원 수준의 가격으로 기억하는데, 일반 삼겹살의 가격이 7,000 정도였으니까 상당히 저렴했다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더욱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던 식당은 1인분에 1,500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써니와 데이트를 즐기던 학창 시절에 3인분의 대패삼겹살을 먹고 10,.. 2022. 8. 13.
수림식당 수영점_튀긴 가지의 맛은 최고다. 사실 가지 요리를 좋아하는 남자를 본 적이 없다. 살아오면서 다양한 분들과 다양한 음식을 먹을 기회가 있습니다. 가족, 친구, 사회생활 속에서 만나지는 사람들과의 식사 중에 입맛이 비슷한 사람이 있으면 정말 행복한 일입니다. 정말 좋아하는 음식을 함께 고민 없이 나눌 수 있는 것은 마음은 편안해지고 부담 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게 되기도 합니다. 맛뿐만이 아니라 음식의 다양성도 함께 즐길 수 있으면 금상첨화일듯합니다. 평소 소식가이기도 하고 음식의 간결, 간소함을 좋아하여 음식에 대한 특별한 애착이 없지만 유독 싫어하는 음식들은 정확하게 분별하고 있습니다. 그중 한 가지인 가지! 태어나 처음 맛보았던 가지나물의 흐물거림은 지금도 기피하게 만드는 트라우마를 남겼고, 식감을 넘어 특유의 자줏빛에도 불편한 생.. 2022. 8. 8.
진주냉면_하연옥에 당장 갈수없으니까_대연동 맛집 어떠한 국수도 먹을 수 있지만 큰 현이는 이곳의 냉면을 먹지 못해요. 부산 남구는 휴일에 자주 찾게 되는 곳입니다. UN공원을 중심으로 주변에 부산 박물관, 부산 문화회관, 그리고 국립 일제 강점 동원 역사관 등 가볼 만한 곳이 많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스탬프 투어 등을 통해 여러 문화관광이 가능한 만큼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며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만큼 맛을 자랑하는 맛집들도 많이 밀집되어있습니다. 20년 전 써니의 모교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작은 냉면식당이었을 때에는 조금 지저분하고 제가 알고 있던 맛의 냉면이 아니라 다시 찾기 꺼렸던 식당이었습니다. 하지만 신축건물로 이사를 한 뒤 놀랍게 변해버린 이곳은 진주냉면이 생각날 때에는 항상 찾게 되는 식당이 되어버렸습니다. 걷다 보면 먹고.. 2022. 8. 6.
<포켓몬빵>포켓몬빵 뽑기_괜찮은건가.. 열풍이 아닌 광풍을 이끄는 기계가 아닌가. 광안 종합시장에 특색 있는 카페가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큰 현이와 함께 가기로 하였습니다. 초행길이다 보니 차를 운전해서 이동하는 것보다는 걷는 것이 좋겠다 싶어서 유료주차장을 이용하고 구글맵을 이용해서 탐험을 시작했습니다. 어릴 때 살았었던 주택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큰 현이에게 전해주며 걷다 보니 더운 날씨에 지쳐하는 큰 현이. 그래도 골목 중간중간 편의점이 많아서 현이가 사랑하는 '모구모구'를 마실 때쯤 GS25 편의점 물품 차량이 도착합니다. 1시쯤이었는데 편의점 2~3곳에서 포켓몬빵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이 지역은 편의점이 밀집되어있어 2~4분 간격으로 여러 편의점을 돌 수 있었습니다. 곧 광안 종합시장을 찾게 되었고 주변의 아기자기한 카페와 상가들.. 2022.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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